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카카오게임즈가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자사 '리니지2M'을 표절했다며 서울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부정경쟁행위에 대한 민사소송을 냈다. ▲리니지2M 고유 시스템 ▲성장과 전투에 필요한 핵심 콘텐츠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 등을 무단 도용 및 표절했다는 주장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워는 ‘아키에이지’ IP의 세계관, 캐릭터를 재해석해 개발됐다”며 “코어 MMORPG 이용자층의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대중적인 방식의 인터페이스와 조작방식을 통해 재미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에 휩싸인 아키에이지 워 개발사 엑스엘게임즈는 '리니지 아버지'라고 불리는 송재경 대표가 이끌고 있다. 송 대표는 엔씨소프트 부사장 재직 당시 리니지 기획과 개발에 앞장선 장본인인 만큼 이번 소송은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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