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기사 모아보기 KG그룹 회장(사진)은 4일 정의선닫기
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과 만나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제조사가 아니기에 곳곳에 떨어진 낙숫물을 줍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해외 시장 진출과 관련해 미국·중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 등과 직접 경쟁하기 보단, 동남아·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틈새 시장을 우선 공략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곽 회장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모빌리티 비전 테크 데이' 참석 직전, 서울모빌리티쇼 KG모빌리티 부스를 방문한 정 회장과 잠시 인사를 나눴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지난달 31일 베트남 푸타그룹의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KG모빌리티가 부품을 수출하면 킴롱모터가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자동차를 조립생산하는 방식이다. 동남아 지역은 자동차 관세가 75~90% 이상이라 직접 수출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고 다른 글로벌 완성차처럼 현지 공장을 직접 짓기엔 초기비용이 부담이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우리는 현대차·도요타·벤츠가 아니다"며 "어리석게 이들을 쫓아가는 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우리가 개발한 차가 판매될 수 있는 나름대로의 전략을 펼치겠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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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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