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GM(대표 로베르토 렘펠)은 올해 3월 내수·수출 실적이 작년 3월 보다 64.3% 증가한 4만781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9달 연속 증가세이자, 2020년 12월 이후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이다.
판매 96%는 수출이 담당했다. 수출은 3만9082대로 전년 동월 대비 84.2% 증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GX 포함)가 작년 같은달 보다 2배 증가한 2만5491대가 판매된 것에 힘입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2월 전체 국산차 가운데 수출 1위 모델로 꼽히는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 지난달 1만3591대가 판매됐다.
반면 내수 판매는 1699대에 불과했다. 작년 3월 보다 판매량이 52.9% 줄었다. 620대가 팔린 트레일블레이저가 회사의 내수 최다 판매 모델이다.
한국GM은 지난달말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전계약 4일 만에 1만대가 계약된 바 있다. 이는 쉐보레가 한국 시장에 내놓은 모델 가운데 가장 빠른 시일에 가장 많이 계약된 신기록이다.
서영득 한국GM 국내영업본부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으로 시장 수요에 대비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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