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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성수기 4월, ‘이문3구역 아이파크자이’ 등 2.7만여 가구 분양 예고

기사입력 : 2023-04-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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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완화 등 분양시장에 희소식도…일반분양 규모는 1.9만여 가구

전년 동월대비 2023년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추이 / 자료제공=직방이미지 확대보기
전년 동월대비 2023년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 추이 / 자료제공=직방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전통적인 분양 성수기인 4월에는 전매제한 완화도 시행을 앞두고 있어 분양시장 회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4월에는 29개 단지, 총가구수 2만7399가구 중 1만9495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1만2783가구(87% 증가), 일반분양은 7070가구(57% 증가)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당초 3월 중으로 예정되었던 전매제한 완화 시기가 연기되면서 4월에 전매제한 완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 완화 시행시 수도권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되고, 비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도시지역)는 6개월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기(旣)분양 아파트도 소급 적용된다.

정부는 올해 초 보유기간 1~2년인 분양권 양도세율을 현행 60%에서 기본세율(6~45%)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현재 분양권 양도세율은 취득 후 1년 내 처분시 시세 차익의 70%, 1~2년 내에 처분시 60%가 적용된다. 하지만 양도세율 조정은 법 개정 사항으로 국회를 통과해야한다.

서울시에서는 4개 단지 5854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이문3구역아이파크자이’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4321가구 중 164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20-139㎡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는 12개 단지 1만245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제1R재정비 촉진지구를 재개발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GS건설, 포스코이앤씨, 한화건설부문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 일대에 위치하며, 총 3585가구 중 8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112㎡로 구성된다.

인천시에서는 2개 단지 1995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원에스앤디와 에이치엔개발이 시행하고 대원이 시공하는 ‘칸타빌더스위트’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 일대에 위치한다. 총 625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된다.

지방은 충청북도(2076가구), 충청남도(1145가구), 부산시(1120가구) 중심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피앤앨이 시행하고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602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84-94㎡로 구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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