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년 가까이 이사회 의장을 지낸 모친인 이어룡 회장이 물러난 자리를 이어간다.
2005년부터 사내이사를 지낸 이어룡 회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등기 임원에서 물러난다.
올해 주총에서 송혁 대신증권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대신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는 꾸준히 오너가에서 맡아왔다. 양 부회장의 부친인 고(故) 양회문 전 회장이 2004년까지, 이후 부인인 이 회장이 20여 년간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양 부회장은 대신증권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로 2006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다양한 업무를 거쳐 2014년 사장을 맡고 202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양 부회장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대신증권 지분 10.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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