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 사진제공=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양홍석 대신파이낸셜그룹 부회장이 대신증권 이사회 의장에 올랐다.
20여년 가까이 이사회 의장을 지낸 모친인 이어룡 회장이 물러난 자리를 이어간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양 부회장은 지난 24일 열린 대신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정기 주총일까지다.
2005년부터 사내이사를 지낸 이어룡 회장은 이번 임기를 끝으로 등기 임원에서 물러난다.
올해 주총에서 송혁 대신증권 부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대신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는 꾸준히 오너가에서 맡아왔다. 양 부회장의 부친인 고(故) 양회문 전 회장이 2004년까지, 이후 부인인 이 회장이 20여 년간 이사회 의장을 맡았다.
양 부회장은 대신증권 창업주인 고(故) 양재봉 명예회장의 손자로 2006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다양한 업무를 거쳐 2014년 사장을 맡고 2022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양 부회장은 2022년 12월 말 기준 대신증권 지분 10.1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어룡 회장은 이사회에서는 물러나지만 그룹 회장직은 유지하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업무에 전념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