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이번 달부터 3년 근속을 주기로 10일 유급 휴가를 부여하는 ‘리프레시(Refresh) 휴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5~20년 주기로 리프레시 휴가를 부여하는 다른 금융사 사례와 비교할 때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마스턴투자운용 경영 부문은 임직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고, 재충전과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 제도를 고안했다.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복지제도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복지제도 개편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마스턴투자운용은 종합검진 당일에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종합검진 공가 제도’를 시행 중이며 ▲출산 ▲자녀 입학 ▲양육 ▲상조 등 생애 주기에 맞춰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가족 친화 복지제도’도 선보이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축구 동호회에서 회장직을 수행 중인 고문수 경영 부문 총무 팀 과장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여러 부서 직원들끼리 자연스럽게 친목을 다지고 있다”며 “이후 업무 과정에서도 상호 이해도가 높아져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의사소통) 및 업무 협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스턴투자운용 복지제도 개선 내용이 부럽다”며 “최근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를 중심으로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한 운동, 여행, 자격증 공부 등 자기 계발이 활발한 만큼 업계 전반적으로 워라밸 향상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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