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현 정부 110대 국정과제이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임치기술에 한함)과 관련된 예상하지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한다.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보장대상이 되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 시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7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히 메인비즈, 이노비즈, 벤처기업협회로부터의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까지 정부에서 보험료를 추가 지원해 가입 희망 중소기업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낮췄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도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정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보험은 DB손보 기술보호 정책보험 전담 콜센터 또는 본 사업의 운영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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