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대표이사 이종근)은 이달 초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역 일원 매출액 535억 원 규모의 우장범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일원에 위치한 34년 된 노후한 빌라단지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상 17층(지하 2층, 지상 17층) 규모의 아파트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대행자인 우리자산신탁과 조합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조합 측은 지난해 6월 건축심의를 득하였으며,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착공을 목표로 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장은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우장산역이 위치하고, 강서구청역(대장홍대선)이 추가개통을 앞두고 있어, 편리한 교통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강서구 중심 지역에 위치하여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용이하고, 반경 1km 내 초, 중, 고등학교가 밀집하여 교육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우리자산신탁은 도시재생사업을 2023년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도사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서울, 수도권 지역의 낙후된 지역의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사업 진행으로 시장 신뢰도를 높여 국민주거환경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우리자산신탁은 올해 초 ‘우리양정대토리츠’를 출범, 남양주시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약 206만㎡ 면적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구역내에 위치한 상업용지를 대토로 공급받아,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을 신축하여 분양하는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대토보상권자 현물출자 234억원과 설립자본금을 합한 자본금 237억원 규모다.
우리자산신탁은 이번 사업추진을 개정된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특례등록대토리츠’방식으로 대토보상권자들과 직접 소통해 왔으며, 대토보상권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개발사업을 통해 토지보상자에게 직접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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