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개발 중인 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GDC 2023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시에라 스쿼드는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이 플레이한 대한민국 대표 IP(지식재산권)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에 새롭게 탑재하는 PS VR2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진동, 아이 트래킹 등 실감 기술을 적용했다.
또 고도화된 AI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을 구현해 VR 현실감을 강화했다. 최대 4인까지 협동플레이(Co-op)를 지원하고, 이용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싱글 캠페인, 서브미션, 하드코어 호드 모드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여름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상균 스마일게이트 개발실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규모로 개최하는 GDC 2023에서 시에라 스쿼드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시연 기간 플레이에 참여해 본 여러 게이머와 관람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