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SK텔레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박 부회장은 SK텔레콤 미등기 임원 퇴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SK ICT 패밀리사 간 시너지를 이끄는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회장은 현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직과 SK스퀘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 11월까지 SK텔레콤을 이끈 바 있다. 특히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를 인수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앞서 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SK하이닉스의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그는 “도전받을 때 더 강해지는 DNA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업해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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