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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내 국내 자생식물 보존 앞장 [건설업계 ESG 영토확장]

기사입력 : 2023-03-20 00:00

(최종수정 2023-03-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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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이 호랑가시나무의 붉은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이미지 확대보기
▲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이 호랑가시나무의 붉은 열매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품질을 검증한 우수한 품종의 국내 자생식물들을 실제 래미안 단지에 배치함으로써 생물종 다양성을 보전·지역 농가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지난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검증해 선정한 ‘올해의 정원식물’을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한 것에 이어, 앞으로 매년 선정되는 올해의 정원식물들을 신규 래미안 단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도심지 생육 확산을 원하는 수종에 대해서는 브랜드 홍보관인 래미안 갤러리 또는 래미안 단지를 우선 식재 장소로 제공해 래미안 단지에서 국내 유일한 수종을 만나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와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래미안 갤러리와 래미안 단지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최근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국내 자생식물 보존·활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조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김명석 부사장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 김명석 부사장은 “경관적으로 좋은 조경 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공간의 의미를 부여해, 래미안에 거주한다는 것 자체가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4개 부문 공동으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자원순환을 포함한 친환경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건설현장에서 폐기 되는 안전모를 수거해 분리하고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사원증 케이스(Case)로 제작함으로써 건설업계 자원 순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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