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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 역세권 145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충정로 역세권엔 791가구 아파트

기사입력 : 2023-03-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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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은평구 독바위역세권 일대에 최고 20층, 1457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16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독바위 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및 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대상지인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4만7788㎡)는 6호선 독바위역 인근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 역세권으로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또 주변 지역에 다수의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중인 지역이다.

이번 정비계획 통과로 대상지에는 15개 동,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용적률 340.5% 이하가 적용되고 공공주택 402세대를 포함해 총 1457세대가 들어선다.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사업 시행 예정 시기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다.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사진제공=서울시


또한 도계위에서는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충정로역 2,5호선의 배후주거지로, 도심부에 연접하나, 지대가 높고 지형이 가팔라 개발이 쉽지 않았다. 용도지역도 2종 일반주거지역 가운데 7층 높이 제한이 있는 이른바 '2종7층' 지역과 3종 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었다.

이번 정비계획으로 이 일대는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50% 이하가 적용돼 25층 이하 총 791세대(공공주택 191세대 포함)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대상지 남쪽으로는 손기정 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구역 내에 공원 대신 쌈지형 공지를 계획했으나, 신촌로 변 옹벽을 철거해 보행공간 확보 및 가로대응형 연도형 상가를 배치함에 따라 도시기능의 회복 및 상권활성화를 유도하는 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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