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엔지니어링은 자사가 보유한 분산형 열병합 발전 솔루션 패키지와 기술 정보, 컨설팅 서비스를 통합 콘텐츠화한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 및 세계적인 탄소 중립 흐름에 따라 기존 제조업 중심 중소·중견기업들은 노후 설비 운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부담이 커졌다. 기존 노후 보일러 설비를 새롭게 교체하고 싶어도 투자 결정을 위한 검토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경제적 편익 분석, 자금 조달, 각종 인허가, 설계부터 유지보수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타당성 검토가 의사결정에 가장 큰 난관이었다.
SK에코엔지니어링이 런칭한 마케팅 플랫폼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타당성 분석 시뮬레이션’ 기능이 탑재돼 있다.
이밖에 각 솔루션 패키지에 대한 표준화된 콘텐츠와 기술 정보, 검증된 사업모델과 사례를 제시함으로써, 전국 각지에 산재된 산업단지 내 다양한 업종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시뮬레이션 제공 뿐만 아니라 고객 밀착 소통, 사업성 분석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맞춤형으로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국내 산업단지 내 산업용 보일러의 연료전환과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적용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SK에코엔지니어링은 분산형 발전사업 솔루션의 고도화는 물론 특히 중소·중견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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