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유니콘 제조기'로 손 꼽히는 LB인베스트먼트가 3월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선다.
LB인베스트먼트는 1996년 LG전자, LG전선의 출자로 설립된 LG창업투자의 후신으로 2008년 LB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27년 동안 540여 개 국내외 유망 기업에 투자했다. 이 중 111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IPO(기업공개) 및 M&A(인수합병) 시켰으며, 누적 투자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LB인베스트먼트는 1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하이브, 펄어비스, 직방, 카카오게임즈 등에 초기부터 투자해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며 10배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은 차별화된 강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 국내 최고 수준의 파트너십, 산업별 특화 맨파워도 보유하고 있다.
운용 중인 모든 펀드의 평균 Gross IRR이 33.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0년 연속 성과 보수를 창출하였고, 그 규모는 최근 3년 평균 128억원에 달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범 LG그룹 일원으로, 펀드 조성, 딜(deal) 발굴, 투자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부문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
또 신뢰성 높은 안정적인 주주와 높은 수익성, 설립 이후 27년간 단 한 건의 법규 및 규약 위반이 없는 투명한 운용 능력을 기반으로 LP(자금출자회사, Limited Partner)가 선호하는 벤처캐피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초기부터 30억원 규모의 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후 적극적인 후속 투자와 전방위의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대한민국 대표 벤처캐피탈리스트 박기호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산업별 인사이트를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SW/서비스/소비재’, ‘게임/컨텐츠/엔터’, ‘IT융합’,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풍부한 투자 경험과 성과,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상장 이후에도 LB인베스트먼트는 운용 중인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회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나간다는 구상을 세웠다.
안정적인 캐시플로우에도 불구하고 출자비율 확대 및 지속적인 대형펀드 결성에 따른 수익 확대를 위해 상장에 나섰다.
공모자금 및 향후 창출되는 성과보수와 관리보수를 통해 GP(위탁운용사) 출자 비율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대형 펀드 결성으로 AUM도 확대해 회사의 외형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간담회에선 "5년내 15%까지 GP 출자비율 확대 예정이며, 펀드 대형화로 AUM도 2028년까지 2조원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영역 확대를 통해 상장 이후까지도 성장을 돕는 파트너의 역할 수행을 예정하고 있다.
비상장 투자뿐만 아니라 상장 이후의 투자, 경영권 지분 보유 등의 투자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또 기존에 축적한 해외 투자 경험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의 해외 우량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예정으로 추가적인 해외 사무소 설립을 통한 동남아 지역 투자 본격화를 예정하고 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LB인베스트먼트는 독보적인 투자 성과, 수익성, 신뢰성을 자랑하는 벤처투자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도 적극적인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해 진정한 글로벌 벤처투자 명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LB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상장에서 약 462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400원~5100원으로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36억 원이다.
3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20~21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2023년 3월 말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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