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은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올해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DID(분산신원인증)·결제·블록체인·모빌리티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올해 새 비전으로 '목표로 하나되는 코나아이'를 수립했다. 4대 플랫폼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플랫폼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픈 API 기반의 결제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꾸렸다. 결제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업체에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결제관련 노하우를 사업파트너와 공유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코나카드의 발전 방안도 제시했다. 비자마스터의 멤버로서 내외국인 모두가 사용가능한 카드로 발전시키고 지역화폐플랫폼을 통해 코나카드가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 먹거리도 창출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한 토큰증권(STO) 플랫폼으로 택시 콜서비스와 앱 미터기 단말기 등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 25년간 코나아이의 성장을 위해 헌신해 온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2016년부터 시작한 결제플랫폼사업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4대 플랫폼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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