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리테일(소매금융)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주축의 선도적 IB(기업금융)뿐만 아니라 리테일 부문으로 수익 기둥을 다변화하고 있다.매일 복리이자 잡아라…차별화 공들이는 메리츠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슈퍼(super) 365 계좌’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2022년 12월 말 첫 선을 보인 ‘슈퍼365 계좌’는 투자를 쉴 때도 보유한 현금에 매일 복리 이자수익을 지급하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리테일 고객 투심 몰이를 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다른 대형 증권사 대비 상대적으로 대면 지점망이 적다는 점에서 디지털 리테일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메리츠증권은 ETN(상장지수증권) 차별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1년 6월 ETN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후 다양한 국내 최초 ETN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금리 인상기 채권형 상품에 대한 투심을 반영해서 국채 3년·5년·10년·30년물을 1배, 2배, 인버스 등의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ETN 라인업을 갖췄다. 채권형 ETN의 경우 리테일 확대 측면뿐만 아니라 트레이딩 측면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해외주식 투자 핵심 지역인 미국 주식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2월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주간(낮)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같은 2023년 2월에 메리츠증권은 CFD(차액결제거래, Contract for Difference)에서 미국 장전(프리마켓) 거래에 시동을 걸었다.
‘새 출발’ 힘 싣는 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그룹 금융사는 업계 안팎에서 “얌체 같다, 그러나 잘 한다” 같은 수식어가 붙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메리츠의 행보에 대해 호불호가 나뉠 때도 있지만, 사업 수익성 확보 능력 측면 자체로는 대다수가 인정하는 분위기가 높은 편이다.메리츠증권은 2022년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조925억원으로, 증권업계 전반적으로 ‘반토막’ 실적을 내는 가운데 유일한 ‘1조 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안정 경영 체제에서 일관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메리츠증권 수장을 맡고 있다.
올해 2023년부터 메리츠증권은 장원재 S&T 부문장의 사장 승진으로 리테일 부문을 육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의 올해 ‘새 출발’도 주목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올해 4월께 증시에서 단일 상장사가 된다.
메리츠증권 측은 “향후 시장에 없는 메리츠 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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