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김포와 제주를 왕복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연말까지 총 10회(월 1회) 운영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로 보호자는 1인당 반려견 1마리(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이 10㎏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기내에서 반려견은 탑승자 좌석 하단이 아닌 옆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좌석 내 반려견 전용 시트와 안전고리를 제공한다. 착륙 이후 참가자들은 반려견 성향에 맞춰 자유일정으로 여행한다.
본격 운영에 맞춰 각종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 펫 패스포트(Pet Passport)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주요 관광지·숙박 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반려생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광공사에서는 2022년부터 경인아라뱃길 크루즈여행, 강원도 영월/정선 기차여행, 해남 오시아노 캠핑 등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강형욱 훈련사가 출연한 ‘여행 펫티켓’ 홍보영상을 제작‧홍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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