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98가구가 일반공급으로 나온 가운데, 모든 평형과 지역을 합쳐 1만9478건의 청약을 모으며 평균 198.75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이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28일부터 30일까지다. 공급금액은 59㎡형 기준 8억5800만원~8억6900만원대, 84㎡형 기준 11억6600만원~11억790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6년 3월께다.
최근 영등포구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및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어들게 됐다. 실거주 의무도 폐지되며 분양가와 상관없이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 3월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소급적용이 가능한 점 역시 단지의 청약 흥행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가 들어서는 영등포구는 최근 3년 이내에 공급된 아파트가 150여 가구로 새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다”며,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특히 뛰어난 입지를 갖춘 만큼 자이(Xi)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은 좋은 상품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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