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자산운용에서 2018년 설정한 이 펀드는 금리 국면을 판단해 단기채와 중기채 간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듀레이션(가중평균만기)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는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전자단기사채와 어음에 투자한다. 듀레이션이 0.5년 내외로 짧아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의 경우 채권 보유로 얻는 이자수익을 뜻하는 캐리(Carry)와 상대가치 매력 중심의 A-등급 이상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듀레이션을 1년 안팎으로 유지하고 있다.
예컨대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이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펀드 투자 비중을 높여 이자수익 등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운용하다가, 금리가 하락하는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기채 펀드에 대한 비중을 높여 자본차익 등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금리 국면에 따라 단기채와 중기채 간 투자 비중을 조절하고 듀레이션을 탄력적으로 대응해서 투자자들이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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