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2월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작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32만771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발표했다. 내수 판매가 지난 1월 보다 14만대나 오르며 회복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그랜저·코나 등 신차 효과를 본 덕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2.6% 증가한 6만5015대를 기록했다.
그랜저는 9817대가 팔리며 승용차 1위를 차지했다. 작년 2월 판매량 4490대 보다 2배 넘게 오른 수치다.
SUV 중에서는 코나가 작년 2월 판매(923대) 보다 3.7배 가량 오른 3225대로 성공적인 신차 효과를 봤다.
전기차 보조금 지급으로 출고를 시작한 아이오닉6는 1911대가 팔렸다.
이 밖에도 아반떼 6336대(71.4%), 투싼 3561대(32.7%), 싼타페 2776대(65.2%) 등 핵심 차종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포터 1만1099대(68.4%), 스타리아 3416대(66.1%) 등 소형 상용차 판매가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서는 4.1% 증가한 256만270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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