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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특사경 증권가 압수수색…애널리스트 선행매매 혐의

기사입력 : 2023-0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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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및 전직장 IBK·이베스트 대상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이미지 확대보기
여의도 금융감독원 / 사진=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증권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전날(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DB금융투자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애널리스트 A씨의 리서치 자료와 매매자료 등을 확보했다. IBK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서 들여다봤다.

특사경은 A씨가 업무 상 취득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함으로써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시장법 상 선행매매는 불공정거래로 금지하고 있다. 선행매매는 금융투자업 종사자가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해 주식을 사고 파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뜻한다.

특사경 관계자는 "구체적인 혐의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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