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21년 10월 갤러리아는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전 지점 100% 케이지 프리 방식을 한다고 밝힌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계획보다 1년 가량 빨리 전환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생산 정보가 숫자로 표기되어 있다. 맨 끝 숫자는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다. 숫자 1은 닭이 외부 방사장 출입과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방사 사육’을 뜻하고 2는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사육한 경우다. 케이지 프리 달걀에는 숫자 1~2가 표기돼 있다.
갤러리아의 ‘100% 케이지 프리’ 전환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물복지를 반영한 결과다. 판매 채널 확대 등 생산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착한 소비를 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케이지 프리 달걀이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케이지 프리 달걀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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