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외부 VIP라운지 '메종 갤러리아'에서 아트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서울 한남동에도 메종 갤러리아 한남을 오픈, 총 2개 외부 VIP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2월 <메종 갤러리아 한남>에서는 갤러리아가 글로벌 경매 회사 필립스 옥션과 협업한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필립스 옥션은 글로벌 경매 회사다. 크리스티, 소더비와 함께 세계 3대 경매사로 손꼽히고 있다.
강연은 총 3회로 VIP 고객 소장 시계 감정을 비롯해 △시계 수집과 경매 정보 △경매를 통한 시계 매매 과정 △빈티지 시계 구매 시 주의 사항 △가치가 상승한 빈티지 제품 소개 △주요 시계 수집가들에 대한 소개 등 시계 경매 관련 고급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두번째 협업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필립스 옥션에서 국내외 유명 미술 작품들을 VIP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메종 갤러리아 대전>은 4개 층의 넓은 면적을 활용해 라운지 자체를 하나의 아트 전시관으로 변모시켜 고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라운지 이름처럼 ‘집(메종)’이라는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콘셉트를 잡고 △김태호 △노은님 △최영욱 △장마리아 등 국내 유명 작가의 개인전을 대전 최초로 진행해왔다. 지난해엔 전시 작품 판매로만 약 20억원을 올리기도 했다.
메종 갤러리아 대전에서는 5월부터 아트 커머스 브랜드 '카바 라이프'와 협업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충청권 최고의 VIP 아트 플랫폼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메종 갤러리아를 통한 VIP고객과의 소통은 실제 매출 상승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연간 2천만원 이상 VIP 고객(등급 파크제이드 블루 이상) 매출이 2021년 대비 +19% 상승했다. 이에 전년 매출 기준으로 선정된 올해 VIP고객(연간 2천만원 이상) 수는 전년대비 12% 늘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메종 갤러리아는 VIP고객들에게 라운지 기능 외에 아트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 VIP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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