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진행된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금통위 7인 체제 모습.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3.02.23)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긴장감 속에 시작됐다.
이날 금통위는 서울 태평로 한은에서 7인 체제로 진행됐다.
금통위원 6명이 차례로 금통위실에 입장했고, 금통위 의장인
이창용 닫기 이창용 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이날 청록색 계열 무늬 넥타이를 매고 오전 8시58분께 마지막으로 입장했다.
조용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오전 9시 이창용 총재는 사진기자 촬영을 위해 금통위를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창용 총재는 기자들을 향해 "회의 끝나고 내려가서 (기자간담회에서) 뵙겠습니다"고 간단히 인사를 건넸다.
금통위는 이날 현행 연 3.5%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금통위는 경기둔화 압력에 초점을 맞춰 기준금리 동결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만 금리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금통위에서 금리를 유지할 경우 직전까지 7회로 연속 금리인상은 마감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21년 8월 이후 1년반 가량 이어진 금리인상 사이클이 마무리 단계로 들어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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