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하이투자증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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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구조에서 IB/PF(프로젝트파이낸싱)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선제적 충당금 적립을 실시했다.
DGB금융지주는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2022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의 연간 당기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1% 줄었다.
누계 별도기준 하이투자증권 연간 영업이익은 616억원, 당기순이익은 4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2.8%, -74.9%였다.
하이투자증권 측은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증시환경 악화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 시장 불확실성의 확대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됐고, 부동산 PF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라 수익 규모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의 순영업수익 비중에서 IB/PF 비중은 86.3%를 차지하고 있다.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율은 2022년 4분기에 93.3%로 전기, 전년 대비 축소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위기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자금조달 채널을 다변화하여 자금시장 경색 등 외부 충격에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부동산금융 부문의 심사역량 강화를 통한 위험관리 집중은 물론 적극적으로 우발채무 비율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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