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I.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지난해 4분기 월드컵 특수를 누리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9일 BGF리테일은 4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1.8% 성장한 1조9493억원, 영업이익은 19.4% 늘어난 5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12월 기록적 한파와 전년 동기 높은 기저에도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 차별화한 상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일반적 상품 구성비도 확대하면서 상품 이익률도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7조 615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2593억원을 달성했다. 점포 수 역시 전년 대비 932개 늘어나며 지난해 말 1만6787점으로 점포 수 기준 업계 1위를 이어갔다.
이에 BGF리테일은 올해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생태계를 확장해 가맹사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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