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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기사 모아보기)가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구'의 사용성을 향상하고, 산업안전 솔루션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스마트 안전장구는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이다. 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동안 스마트 안전장구를 직접 착용하고 설치작업을 해 온 현대엘리베이터 근로자들의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장구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안전벨트 센서에 작업모드(고소·일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을 추가했다. 이는 장갑을 끼고 설치작업을 하던 중 전용앱을 실행해 작업모드를 바꾸기가 번거롭다는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또 얼굴형에 따라 안전모의 착용감이 이질적이라는 의견을 수렴, 턱끈 센서의 사이즈를 축소하고 센서의 위치를 얼굴 밑 또는 측면 중 개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LG유플러스는 어떠한 연령대의 설치 근로자도 쉽게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자 전용 앱을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개편했다. 작업자 사용 가이드 영상, 대고객용 사용자 매뉴얼 등을 추가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스마트 안전장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스마트 안전장구를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재 고소 작업이 필요한 구조물 관리 현장, 자동화 로봇 설비 현장, 버킷 차량 작업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의 고객사와 사업 계약을 논의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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