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장구는 LG유플러스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 1월부터 공동 개발한 솔루션이다. IoT 센서 3종(안전모·안전고리·안전벨트)과 비콘 센서, 작업자 전용 앱, 관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3개월 동안 스마트 안전장구를 직접 착용하고 설치작업을 해 온 현대엘리베이터 근로자들의 생생한 사용자 경험을 토대로 스마트 안전장구의 성능을 고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안전벨트 센서에 작업모드(고소·일반)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LED 화면을 추가했다. 이는 장갑을 끼고 설치작업을 하던 중 전용앱을 실행해 작업모드를 바꾸기가 번거롭다는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LG유플러스는 어떠한 연령대의 설치 근로자도 쉽게 스마트 안전장구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업자 전용 앱을 사용자 친화적인 UI/UX로 개편했다. 작업자 사용 가이드 영상, 대고객용 사용자 매뉴얼 등을 추가 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스마트 안전장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해 스마트 안전장구를 선보였다. 그 결과 현재 고소 작업이 필요한 구조물 관리 현장, 자동화 로봇 설비 현장, 버킷 차량 작업 현장 등 다양한 산업 환경의 고객사와 사업 계약을 논의 중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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