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로는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9.9% 증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며 "하반기에는 원자재 및 선임 비용 안정화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작년 한국타이어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3.1%P 상승한 40.8%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질적 성장을 이어간 것이다.
다만 교체용 타이어(RET)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심리 둔화로 수익성이 둔화된 점은 아쉽다.
또한 한국공장은 민주노총 금속노조 한국타이어지회의 게릴라성 파업 등 영업으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은 5% 이상 성장시키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을 4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승용 및 경트럭용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중 전기차 모델 공급 비중도 20%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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