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 등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중 ‘변호사선임비용’은 피보험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 가해자가 돼 피해자를 다치게 해 경찰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되거나 재판이 청구된 경우 또는 구속이 된 경우에 변호사를 선임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운전자보험의 핵심 보장이다.
이처럼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도움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기존 운전자보험에 탑재된 변호사선임비용의 경우 경찰조사를 마치고 정식 기소상태 또는 재판, 구속됐을 때에만 변호사 선임 비용 보장이 가능해 경찰조사 단계에서 보장 공백이 발생하고 있었다.
이를 보완해 KB손보는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 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조사 단계부터 변호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KB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개정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변호사선임비용에서 보장받을 수 있었던 보장에 더해 경찰조사 후불송치된 경우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으며 피해자 상해급수에 따라 차등 보장한다.
이 밖에도 상해 통원 일당을 종합병원까지 확대한 ‘상해통원일당(종합병원, 연간 10회한)’을 신설해 통원 일당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신덕만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돼 경찰조사를 받게 될 때 쟁점에 맞는 답변을 위해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다”며 “경찰조사 단계부터 꼼꼼하게 챙겨주는 운전자보험으로 만일의 위험을 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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