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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美 대표 컬트 와인 '쉐이퍼 빈야드' 업계 독점 입점

기사입력 : 2023-0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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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점 및 명동 본점에 면세 단독으로 선보여

(왼쪽)쉐이퍼 TD-9 2019, (오른쪽)쉐이퍼 릴렌틀리스 2018./ 사진제공 = 신세계디에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쉐이퍼 TD-9 2019, (오른쪽)쉐이퍼 릴렌틀리스 2018./ 사진제공 = 신세계디에프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프리미엄 와인 수요 확산에 맞춰 미국 대표 컬트 와인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를 면세 단독으로 입점시켰다.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는 ‘쉐이퍼 빈야드’ 3종을 입점시켰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면세 업계중 단독 입점이다.

쉐이퍼 빈야드가 생산되는 와이너리 ‘쉐이퍼(Shafer)’는 ‘나파밸리의 미다스 손’, ‘나파 컬트 와인의 시초’,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6번이나 100점의 점수를 받은 와이너리’ 수식어가 붙은 전설적인 와이너리다. 생산자인 존 쉐이퍼는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며, 떼루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바탕으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쉐이퍼 빈야드의 와인은 까베르네소비뇽, 멀롯, 말벡을 블렌딩한 ‘TD-9’, 2012년 와인전문매거진에서 100대 와인 1위에 오른 ‘릴렌트리스’, 쉐이퍼 부자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1.5세대의 의미를 담은 ‘원 포인트 파이브’까지 총 3가지다.

2019년산 ‘TD-9’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91점, 와인전문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로부터 90점을 받았다. 와인 경험이 없이 50세의 나이에 와인 양조에 도전했던 존 쉐이퍼의 도전 정신을 기념한 쉐이퍼의 ‘레드블렌드’ 와인이다. 2019 빈티지는 길고 뜨거웠던 여름 덕분에 포도가 잘 익어 풍성하고 우아한 아로마가 잘 표현됐다.

2018년산 ‘릴렌틀리스’는 와인메이커인 ‘엘리아스 페르난데스(Elias Fernanade)’의 끈질긴 품질에 대한 집착을 기념한 ‘쉬라 와인’이다. 2018 빈티지의 경우 릴렌트리스 출시 20주년 빈티지 상품. 아로마와 향이 잘 정제된 탄닌감이 만나 피니시가 인상적인 피니시가 특징이다. 10년 이상 두었다 마셔도 과실의 향과 풍미가 살아있다. 로버트 파커로부터 92~94점의 평점을, 와인스펙테이터로부터 94점을 받았다.

2019년산 ‘원 포인트 파이브’는 로버트 파커로부터 93점을 받은 상품으로, 존 쉐이퍼와 그의 아들 더그 쉐이퍼 부자 간의 유대감, 파트너쉽을 기념하여 만든 1세대와 2세대를 아우르는 1.5 와인이다. 잘 익은 까베르네 소비뇽의 부드러운 타닌, 풍부한 과실 향으로 미국 나파밸리 최고의 포도밭이 모여 있는 스택스립 디스트릭트(Stags Leap District)의 떼루아를 잘 보여준다.

신세계면세점이 선보이는 셰이퍼 빈야드의 와인 3종은 인천공항1터미널점과 명동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 인정받는 나파밸리 최고의 와인을 이번 설 연휴에는 소중한 이들에 선물해 보길 추천한다.”라고 전하며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주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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