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은 글로벌 보험회사 매뉴라이프(Manulife) 베트남 지사 직원 약 250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센티브 관광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포상의 성격으로 제공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개인 부담이 적어 쇼핑 관련 지출이 일반 단체 관광객보다 더 큰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유치 경쟁도 치열하다.
코로나로 어려워진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단체를 유치하려는 경쟁이 더 치열했는데, K컬쳐 인기에 힘입어 한국이 낙점됐다는 후문이다.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하는 배경도 오아이오아이, 로맨틱 크라운, 에비수(이상 패션), 템버린즈, V&A(이상 뷰티) 등 인기 있는 K패션과 K뷰티 브랜드 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광객은 설화수, 오휘, 스타일난다, 이니스프리, 베디베로, 젠틀몬스터, 휠라, 디스커버리, 스트레치엔젤스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를 구매했다.
이들은 면세점 쇼핑 외에도 경복궁, 수원화성 등 고궁과 과일 따기 등 체험 관광 후 한류 문화를 즐길 예정이다.
4월 베트남 단체관광객을 시작으로 금년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동남아 단체 관광객은 11월 2일 기준, 총 5250명이다. 19년 대비 약 4% 수준이지만 4월 40명에서 11월 4,000명 대로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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