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주택청약 정보에 대한 민간 수요를 충족하고,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규 청약 데이터 6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은 주택청약업무수행기관으로서 ’청약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APT 분양정보, 청약통장 가입현황 등 다양한 주택청약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방하는 데이터는 신청자 현황(2종)과 당첨자 현황(4종) 총 6종이며, 민간 및 관련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DB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해당 데이터는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과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을 위해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민간에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처리가 용이한 API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공유·연계·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추가 개방된 주택청약 공공데이터는 국민의 청약신청 여부·시기 판단과, 시행·시공사 등 업계의 분양단지 세대 유형 구성·분양·옵션가격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부동산정보 콘텐츠 개발, 중개·이사·인테리어 수요예측 등 프롭테크산업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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