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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첫 온라인 공채시험 서버 문제로 일주일 연기

기사입력 : 2023-01-08 20:12

(최종수정 2023-01-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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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사옥. / 사진제공=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은행 사옥. / 사진제공=농협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NH농협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신규 직원 대상 필기시험을 실시했다가 서버 문제로 중단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 6급 일반·IT 직군 필기시험을 오전과 오후 조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오전 시험은 응시자 신분 확인 등 사전 준비 절차를 진행하던 중 대행업체의 서버에 문제가 발생해 중단됐다. 서버가 수많은 지원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다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치러질 예정이었던 인·적성 평가와 직무 능력·상식 평가 등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로 연기됐다.

농협은행 측은 “금일 시험으로 인해 발생된 손해는 전액 배상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별도 링크를 통해 배상 관련 사항을 받고 있다.

다만, 오후 시험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지원자들 사이에서 형평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시험이 일주일 밀리면서 오전 응시자들이 공부할 시간을 더 벌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날 오전과 오후 시험 대상자는 서로 다른 권역 응시자들이라 경쟁하지 않는다. 오전 시험 대상자는 경기·충북·충남·전북·전남·대전·광주 지역 지원자들이었다. 오후는 강원·경북·경남·서울·부산·대구·울산 지역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도입했다. 이번 상반기 공채로 480명가량을 채용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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