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4일 ‘우리 쌀 소비 촉진 활동’으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함으로써 ESG(친환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쌀 생산 농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사회적기업으로부터 8톤(t)에 해당하는 우리 쌀을 구매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사에 제공한다.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Default Option·사전 지정 운용제도)을 지정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리 쌀을 증정하는 이벤트(Event·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디폴트 옵션 대상은 노동자가 운용하는 방식인 ‘확정 기여(DC·Defined Contribution Retirement Pension)형 퇴직연금’과 자영업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으로 나뉜다.
현재 IRP는 가입자가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디폴트 옵션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태이며, DC형은 이르면 올해 초부터 가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마다 규약 반영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쌀 촉진 활동에 사용하는 우리 쌀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업체로부터 사들였다. 이곳은 사회적기업 인증 업체다. 구매한 쌀은 퇴직연금 가입 고객사에 제공한다. 이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지원 활동 중 하나로 이뤄진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과학기술인 연금, 중소기업 퇴직연금 기금 위탁 운용 사업자로 연금 제도 발전에 기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과 강소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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