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과 이해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자칫 오해로 인한 불편함은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겠는가.
때때로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지 머릿속으로 아무리 궁리해 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상호작용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가 있음을 알면 되는데 말이다.
그때 바로 내가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함을,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음을 상기하면 편안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그 의문의 주체인 타인의 태도를 잘못 해석하여 꼬여 버린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구를 만나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오해 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팁을 담고 있어,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엔, 지금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타인들과 교류하는 지혜가 따라올 것이다.
[황유선 지음 / 다반 / 268쪽 /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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