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올해 창립 99주년을 맞아 2023년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을 시사했다.
이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주류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고한 소주 점유율과 함께 테라 리붐업(Re-Boom up)을 통해 맥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언급하며 변화에 도태되면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간다면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박 회장은 “멈추지 않는 태풍은 없다. 우리는 태풍이 몰아칠 때, 다시 멎을 때를 생각하며 슬기롭게 기다리는 인고의 시간을 거쳤다”며 “올 한해도 태풍을 멈추게 한 임직원들의 지혜와 탄탄함을 바탕으로 내실있고 건전하고 세련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을 강조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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