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 분야서 친환경 제주여행 아이디어 우수 결과물 도출
소비자 차원 탄소중립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 지속 발굴키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가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1일 코엑스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2 빅콘테스트'에서 이노베이션 분야 8개 우수팀을 발굴·시상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저탄소 여행루트 개발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2022 빅콘테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최하는 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분석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이노베이션 분야에 ‘MZ세대가 떠나는 친환경 ESG 제주여행 루트 짜기’라는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2022 빅콘테스트'는 지난 8월 참가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이노베이션 분야 총 8팀, 그 외 분야 20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최우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과 신한카드 대표이사상, 제주관광공사 사장상 등과 함께 총 64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카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소비 분야 탄소배출 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행 관련 활동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탄소배출 계수 및 온실가스 데이터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제주 여행 전반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했다. 동시에 MZ세대 여행자 관점에서 매력도 높은 여행 루트를 설계해 친환경 여행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히 향토 음식점 방문과 전기차 이용 등 탄소저감 팁을 포함해 탄소배출량이 적은 관광지를 추천해 줌으로써 기존 여행사 추천 루트 대비 예상 탄소배출량을 최대 87% 수준까지 저감했다.
SNS 별점 데이터 등을 활용한 관광지 인기 지수 설계와 여행지에서 쇼핑한 상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정교한 탄소발자국 계산기 구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신한카드는 이노베이션 분야 우수작 중 한 팀을 선정해 제주 관광 비용을 제공한다. 실제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는 브이로그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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