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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축구사랑' 현대차, 조규성 등 전북현대 국대 6명에 2억4000만원 포상

기사입력 : 2022-12-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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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 전경.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월드컵 16강 진출에 기여한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김진수, 김문환, 백승호, 송범근, 조규성, 송민규 선수에게 각각 4000만원씩 총 2억40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가대표팀은 선수들의 부상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다"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후 선수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 태극기를 들어올리는 모습은 이번 월드컵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국가대표 배출의 요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26명의 국가대표 선수 중 전북 현대 모터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약 23%)이다. 이들은 국가대표팀이 기록한 5골 가운데 3골을 득점하며 활약했다.

그 외에도 전북 현대 출신으로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경원, 손준호, 이재성, 김민재 선수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관련이 있다.

또 박지성 전 국가대표 주장을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하고 K리그와 한국축구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020년 11월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이동국 선수 은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이 2020년 11월 1일 전주 월드컵경기장 이동국 선수 은퇴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단주인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도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다.

그는 2009년 전북 현대의 K리그 우승 축하 만찬에서 클럽하우스 건설을 약속했는데, 약 340억원을 들여 2013년 완공했다.

또 정 회장은 2020년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전북 현대의 우승과 이동국 선수의 은퇴식에 함께 했다. 당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그라운드에 직접 나와 선수들과 우승 트로피를 올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이동국 선수에 감사패와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 모델을 전달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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