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은 지난 6일 현지 시장조성 전문기업 GHCO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맞는 내용으로, 해당 국가 승인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GHCO 인수를 위해서는 영국 금융당국의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야 한다. 승인을 마치면 GHCO는 내년 상반기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GHCO 인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유럽 ETF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 중 하나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7년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X를 인수했고, 지난 6월에는 호주 ETF 운용사 ETF 시큐리티스(Securities)를 인수했다.
미래에셋은 2022년 10월 말 기준 해외 40여 개국에서 1929개의 상품을 공급 중으로, 총 269조원 규모로 ETF를 운용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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