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은 제6대 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세 명의 후보자인 김해준·서명석·서유석(가나다순)를 대상으로 차기 회장 선출을 예정하고 있다.
협회는 사전에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 자료를 전 회원사에 발송했으며, 임시총회에서는 세 후보자의 소견발표에 이어 정회원사 대표(또는 대리인)의 직접·비밀 투표가 진행된다.
또 혹시 모를 정전,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해 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사전에 후보자 측과 회원사 각 업권을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 시연과 점검을 예정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되며, 투표가 완료되는 즉시 투표결과를 집계해 신속하게 선거결과 공표를 예정하고 있다.
선거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 하에 진행되며, 선거의 전체 과정은 별도의 장소에서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 등에 투명하게 공개 예정하고 있다.
금투협은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유지하고 있다.
금투협은 "이번 제6대 금투협회장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안팎에서는 대형사 표심이 상대적으로 중요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된다.
선거 투표권은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부동산신탁사 등 정회원사 385곳에 있다. 균등의결권이 30%, 협회 회원비 분담비율에 따른 차등의결권이 70%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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