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두 개 블록, 총 5949억원 규모의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1블록은 2497억700만원, 2블록은 3452억2200만원 규모다.
이번 사업 수주는 태영건설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관리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최근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많은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영건설은 지난달 신규 자금 조달과 PF대출을 연장한 데 이어 이달 추가 사업까지 수주하며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자금시장과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에도 태영건설은 성과를 꾸준히 올리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수주와 자금 조달은 물론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미분양 제로’를 유지할 만큼 분양 사업을 통한 자금 확보도 원활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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