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요리하다' 매출이 브랜드 리론칭 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슈퍼와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몰에서도 각 90%, 50% 가량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요리하다의 흥행은 리론칭 전 '간편식' 평균 매출 신장률을 4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내부적으로 예상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다.
롯데마트는 최신 유행에 밝고 상품의 맛과 품질 안전성, 편의성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30대 워킹맘을 '요리하다'의 세부 타깃으로 설정했다. 가장 민감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이 전체 경쟁력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롯데마트가 ‘비주얼=마케팅’이라는 관점에서 패키지와 사인물을 개선한 부분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낸 요인이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브랜드 전용 패키지를 제작, 상품 카테고리별 제각각인 패키지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해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다. 전용 패키지는 녹색과 적색의 보색대비를 활용한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이전 패키지보다 눈에 잘 띄는 특징이 있다. 또한 ‘요리하다’ 상품을 부각시키기 위해 리뉴얼 한 사인물도 기존대비 30% 늘려 매장 곳곳에 배치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