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UI 5’는 사용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국내 기준)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Z플립4·폴드4의 ‘One UI 5’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전에 출시된 Z플립 시리즈, Z폴드 2·3 등 폴더블 제품들도 모두 연내 업데이트가 완료될 예정이다.
갤럭시 S시리즈의 업데이트도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One UI 5’의 정식 배포를 시작했다. 지난해 출시한 S21 시리즈는 이달 8일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S20 시리즈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태블릿 제품도 올 초 출시된 갤럭시탭S8을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한 탭S7 FE, 2020년 출시한 탭S7과 탭S6 라이트까지 연내 순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전에 비해 One UI 배포부터 적용까지 시간 간격을 대폭 줄이고 적용 대상을 넓혔다. 최대한 빨리, 최대한 많은 전 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보다 빠르고 완성도 높은 One UI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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