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에서 제공하고 있는 국내여행지·여행코스 추천 서비스 ‘여행콕콕’이 AI(인공지능)를 적용,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시했다.
17일 공사는 올해 초부터 약
6개월 간 실시한 베타서비스 운영을 마치고 지난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여행콕콕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해당 서비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OTT) 등에서 더욱 개인화된 추천 서비스가 나날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여행 분야에서도 보다 정확한 맞춤형 공공 서비스를 지향하고자 계획됐다
.
‘여행콕콕
’ 여행지 추천엔
3가지 데이터가 활용된다
.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4만여 개 여행지 정보
(POI)와 민간의 빅데이터
(내비게이션
, 공공포털 데이터 등
)를 기반으로
, 공사 국문 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 사용자의 활동 데이터
(검색
, 클릭
, 좋아요 등
)가 적용된다
.
‘여행콕콕
’에서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는 ▲
AI콕콕 ▲
AI콕콕 플래너 ▲핫플콕콕
3가지다
.
우선
AI콕콕에선 개인의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 사용자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본 콘텐츠
, 검색기록
, 태그 클릭 등 활동 내역을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관광지와 맛집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
AI콕콕 플래너에선 사용자의 여행 목적과 상황
(희망 방문지역
, 기간
, 테마
) 선택에 맞는 여행코스를 추천 받을 수 있다
. 희망하는 여행 일정과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여행지
, 음식점
, 카페
, 숙소 뿐 아니라 인근 주차장 정보까지 포함된 코스가 제시된다
. 또한 추천받은 코스에서 일정 편집이 가능하며
, 실소요 시간을 반영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
핫플콕콕 코너를 통해서는 관광 빅데이터 정보로 분석한 실시간 지역별 핫한 여행지와 맛집을 소개한다
.
강종순 한국관광공사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추천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 관광기업의 여행상품과 콘텐츠 추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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