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ETN' 나온다…치킨 테마 기업 투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치느님' 치킨을 테마로 관련 기업들에 투자할 수 있는 ETN(상장지수증권)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닫기손병두기사 모아보기)는 신한투자증권이 발행한 '신한 FnGuide 치킨 ETN'을 오는 11월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치킨 산업은 치킨 프랜차이즈업 뿐만 아니라 양계, 사료 제조 및 계육 가공·유통 등 ‘생산→공급’ 과정의 밸류 체인을 구성하는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되며 산업 규모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

기초지수인 'FnGuide 치킨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중 치킨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종목을 10종목 이내 선정해서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교촌에프앤비, 팜스코 등 유가증권시장 4종목 및 하림, 한일사료 등 코스닥시장 6종목으로 기초지수를 구성한다.

매년 6·12월 정기변경시 지수산출기관(FnGuide)이 최근 1년간 증권사리포트, 사업보고서 등에 기반하여 지수 구성종목과 치킨 산업 간의 연관성을 평가한다.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