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농심은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4% 줄어든 273억원을 나타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8% 늘어난 8130억원, 순이익은 11.7% 늘어난 283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지난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4% 감소한 바 있다. 별도기준(해외법인 제외한 국내 실적) 영업이익은 1998년 2분기 이후 24년 만에 적자로 전환되기도 했다. 반면 3분기에는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3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중국 시장에서 소비 심리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겪었으나 미국·캐나다 등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됐다. 일본에서도 신라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주요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 라면 매출은 11.9% 늘었고, 스낵(19.7%), 음료(25.5%), 기타(22.1%) 매출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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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관계자는 "국내시장 여건 개선과 주력브랜드 매출 확대, 미국 등 해외법인의 지속 성장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원부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국내 시장의 흑자 전환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용기면 및 스낵 매출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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