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빅데이터전문기업 빅밸류(대표이사 김진경)가 11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전세사기예방 캠페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빅밸류는 시세 형성이 돼있지 않아 깡통 전세의 피해가 가장 컸던 빌라·다세대주택 등 비정형 주택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빌라시세닷컴을 무료로 개방해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다.
빅밸류는 부동산 시장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부동산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인 비정형 주택의 시세 산정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시세 산정 솔루션을 빅밸류는 웹서비스 형태인 ‘빌라시세닷컴’에서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비 임차인들은 빌라시세닷컴에서 전세 주택의 주소지를 검색해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세를 기반으로 전세가율을 살펴보면 깡통 전세 피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김진경 빅밸류 대표는 “전세사기는 한 가정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는 범죄”라며 “빅밸류의 빌라시세 및 FDS(위험의심주택탐지시스템)처럼 데이터 기술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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