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삼성엔지니어링·서부발전 등 7개사,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맞손

기사입력 : 2022-11-10 09:22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왼쪽 두번째)이 참여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왼쪽 두번째)이 참여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 등 7개사는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으며, 한덕수닫기한덕수기사 모아보기 국무총리(수소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창양닫기이창양기사 모아보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소경제위원회 간사),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등 각 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국내 무탄소 발전의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하여 서해권역 인수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 인근 수소 발전소(전소 및 혼소)로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와 해외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롯데 및 SK가스는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소 도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장호성 기자기사 더보기

유통·부동산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