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익 캠페인은 술자리와 회식이 많은 연말연시에 음주운전 사건 사고가 급증한다는 점을 고려, 본격 연말 시즌이 도래하기 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선 음주운전 재범 욕구를 억제할 ‘음주운전 마구니 퇴치 부적’도 나눠준다. 마구니는 사람의 마음속 번뇌를 일으켜 나쁜 선택(음주운전)을 하도록 유혹하는 자를 의미한다. 음주운전 사고 재범율은 신호위반사고, 중앙선침범사고 등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난 27일 을지로를 중심으로 명동·종각 일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캠페인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8일에는 홍대를 중심으로 상수·신촌 일대에서, 29일에는 이태원을 중심으로 한남동 일대에서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도현 티맵모빌리티 대리사업·서비스 담당은 “음주 후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시한폭탄을 손에 쥐는 행위나 다름 없다는 점을 명확히 알리고자 할로윈을 연계한 공익 캠페인을 기획한 것”이라며 “이와 별도로 음주운전 피해자를 위로하는 내용의 특별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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