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유명순 행장은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세계여성이사협회 창립 6주년 포럼에 참석해 여성의 경영참여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유 행장은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영업하고 있는 씨티그룹에서 가장 중요한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씨티은행은 오랜 기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며 양성평등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SG 중심의 사회로 나아가는 변화의 흐름에서 여성의 경영참여 확대와 우수한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경영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이를 통한 전사적인 문화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오며 형성된 씨티그룹의 다양성과 포용적 조직 문화를 공유하고 씨티은행의 여성 인재 양성 및 리더십 구축을 위한 활동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다양성위원회, 여성위원회 및 ESG협의회를 통해 씨티은행 내에 다양성과 포용성이 조직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씨티는 그룹 차원에서 여성 인력 비율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보상 체계의 형평성을 확보하는 등 우수한 여성 인력 구성 및 경영참여 확대를 제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07년부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2014년부터는 수평적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해 호칭 통일 캠페인을 시행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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